프로야구 두산, 최주환 보상 선수로 강승호 지명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18일 SK 와이번스로 이적한 자유계약선수(FA) 최주환의 보상 선수로 내야수 강승호(26)를 지명했다.
2013년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강승호는 2018년 SK로 트레이드됐고 다시 2년 만에 팀을 옮겼다.
강승호는 2019년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어 임의탈퇴 신분이 됐다가 올해 8월에야 해제된 뒤 KBO 사무국의 90경기 출전 징계를 이행 중이다.
아직 27경기 징계를 덜 소화해 강승호는 내년 초반까지 1·2군 경기에 뛸 수 없다.
SK는 최주환과 4년간 계약금 12억원, 연봉 26억원, 옵션 4억원 등 최대 총액 42억원에 FA 계약했다.
SK는 최주환의 원소속팀인 두산에 보호선수 20명 외 선수인 강승호와 최주환 올해 연봉의 200%인 5억4천만원을 보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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