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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협 "2차 드래프트 재논의 결정 환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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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6 (수) 17:03

                           


프로야구선수협 "2차 드래프트 재논의 결정 환영"



프로야구선수협 2차 드래프트 재논의 결정 환영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양의지)는 16일 KBO 이사회가 2차 드래프트 제도 재논의를 결정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KBO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2차 드래프트 존폐를 단장들의 모임인 실행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2차 드래프트는 1군 무대에서 뛸 기회를 못 잡은 선수들이 다른 구단으로 원활하게 이적할 수 있도록 도입됐지만, 특정 구단 유망주의 과도한 유출과 드래프트 지명 인원 감소 등으로 폐지가 논의됐었다.

선수협은 "2차 드래프트 제도는 한국 프로야구 리그의 균등한 발전과 퓨처스리그 선수들의 새로운 기회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재논의를 결정한 KBO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제도의 실효성이나 효율성 등의 문제가 있다면 부족한 부분을 보완 및 개선하여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앞으로 KBO와 리그 활성화와 선수 권익 보호 등 상생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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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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