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8경기 만에 홈런 손맛을 봤다.
오타니는 9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3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0-0으로 맞선 1회 말 2사 주자 없이 텍사스 선발 애드리안 샘슨과 조우한 오타니는 초구 싱커를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오타니의 시즌 21호포.
이로써 오타니는 지난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8경기 만에 홈런 아치를 그리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타자’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284 21홈런 56타점 9도루 OPS .936을 기록 중이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