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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6연승 유재학 감독의 신중함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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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5 (월) 15:22

                           

[라커룸에서] 6연승 유재학 감독의 신중함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점프볼=창원/서호민 기자]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25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의 3라운드 경기. 먼저 현대모비스는 최근 6연승을 달리며 기세가 오를대로 올라 있다. 또한 LG와의 상대 전적에서 2승을 우위를 점했기 때문에 7연승을 기대해 봐도 좋은 상황이다. 



 



그러나 유재학 감독은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라며 최근 상승세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경기 전 만난 유재학 감독은 “예전부터 잘 나가다가도 하위권 팀들한테 덜미를 잡힌 경기가 많다. 오늘 같은 경기를 이겨야 상승세를 탔다고 할 수 있다”고 입을 열었다. 



 



LG전에 수비 전략에 대해선 “지난 경기와 큰 차이는 없다. 대신 (김)시래 수비는 블레이클리가 맡을 예정이다. 블레이클리가 2대2 스위치 상황에서 빅맨 수비도 가능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라커룸에서] 6연승 유재학 감독의 신중함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반면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홈 팀 LG는 올 시즌 현대모비스전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최근 이종현이 공수에서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며 현대모비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기 때문에 LG 입장에선 경계대상일 수 밖에 없다. 



 



현주엽 감독은 이종현의 수비 대처법에 대해 “우리 팀에 이름이 같은 (류)종현이가 맡을 것이다”고 웃으며 말했고, 이어 지난 SK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 김종규의 몸상태에 대해서도 들려줬다.



 



“(김)종규가 아픈 곳은 없지만 아직 게임 체력이 올라오지 않았다. 노련미로 플레이 하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몸상태가 올라올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한편, 이날 LG는 기승호와 정준원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슛에 강점이 있는 안정환과 박래훈을 올렸다. 현주엽 감독은 이에 대해 “연습 때 (안)정환이가 슛감도 좋았고, 팀 디펜스에 잘 적응하는 모습이었다. 외곽에서 풀어줄 선수가 필요했기 때문에 코치진과 상의 끝에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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