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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실내체육관에 나타난 ‘자이언트 오세근’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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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4 (일) 20:36

                           

안양실내체육관에 나타난 ‘자이언트 오세근’



 



[점프볼=안양/강현지 기자] 안양실내체육관에 가면 재밌는 이벤트가 팬들의 이목을 끈다. 바로 하프타임 이벤트인 ‘자이언트 오세근’. 거대한 풍선으로 만들어진 오세근이 팬들이 쏘는 슛을 막아선다.



 



 



자이언트 오세근은 지난 9월 말 방영된 <무한도전> 스테판 커리 편에서 착안해 만들어졌다. 당시 NBA 스타 커리의 공격을 방해하기 위해 다양한 방해 도구가 만들어졌는데, 4m나 되는 대형 풍선이 등장해 이슈를 모은 바 있다. 이를 본 KGC인삼공사가 오세근보다 더 큰 오세근 풍선을 만든 것이다.



 



팬들도 이색 경험이긴 마찬가지. 24일 하프타임에 역시나 오세근의 응원가인 ‘내가 제일 잘나가’가 울려 퍼지면서 자이언트 오세근이 등장했다. 힘든(?) 몸싸움을 이겨내고 슛에 성공한 유민우 씨(21)는 “정말 (인형이)크다”라고 감탄을 자아내며 “평소 오세근 선수를 많이 좋아하는데, 오세근보다 더 큰 오세근이 있어 힘들었다”며 웃어 보였다.



 



주용선 씨(23)는 “생각보다 큰데 허점도 많았다”라고 이벤트에 참여한 소감을 밝히며 “실제 오세근 선수의 위용과 비교하면 부족했다”며 오세근을 추켜세웠다.



 



안양실내체육관에 나타난 ‘자이언트 오세근’



 



 



오세근의 반응은 어떨까. “경기 중이라 실물로는 보지 못했다”라고 웃은 오세근은 “사진으로만 봐서 어떤 느낌인지 가늠이 안된다”라고 답했다.



 



오세근은 올 시즌 경기당 18.57득점(국내선수 1위) 9.8리바운드(국내선수 1위)를 기록하며 팀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오세근의 활약 또한 자이언트급이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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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7.12.25 14:05:31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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