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안양/강현지 기자] 현대모비스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연속 기록은 6회로 그쳤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79-99로 패했다. ‘칠년연속사강’, ‘일곱번째우승’이라고 내걸었던 6자 플레이오프 출사표는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전신을 포함해 16번째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다. 2011-2012시즌부터 7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단골손님. 2011-201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6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3개의 우승반지도 거머쥐었다.
2004년 유재학 감독이 현대모비스 5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4강 진출에 실패한 건 단 세 번. 부임 첫 해인 2004-2005시즌을 포함해 2007-2008시즌, 2010-2011시즌뿐이다.
하지만 KGC인삼공사의 벽은 높았다.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KGC인삼공사를 만나 스윕패를 당한 현대모비스는 2차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1,3,4차전을 패하며 올 시즌을 마쳤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2018-03-23 강현지([email protected])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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