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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부산시설공단, 경남개발공사 꺾고 핸드볼리그 2연승(종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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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5 (토) 20:03

                           


'우승 후보' 부산시설공단, 경남개발공사 꺾고 핸드볼리그 2연승(종합)



'우승 후보' 부산시설공단, 경남개발공사 꺾고 핸드볼리그 2연승(종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2연승을 거뒀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부산시설공단은 5일 충북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여자부 1라운드 경남개발공사와 경기에서 32-24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부산시설공단은 2연승으로 삼척시청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부산시설공단은 프랑스 리그에서 뛰다가 복귀한 류은희와 브라질에서 온 외국인 선수 2명에 11월 30일 인천시청과 경기 도중 무릎을 다친 심해인까지 이날 기용하지 않았다.

경기 초반 1-5까지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부산시설공단은 그러나 강은혜(6골)와 이미경, 박준희(이상 5골)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득점을 앞세워 이내 역전에 성공, 결국 8골 차 완승을 거뒀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서울시청으 종료 10초 전에 터진 윤예진의 7m 스로를 결승점으로 삼아 광주도시공사를 29-28로 제압했다.

경기 종료 1분 전까지 27-28로 끌려가던 서울시청은 종료 55초 전에 최수민의 왼쪽 측면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공격권을 가진 광주도시공사는 종료 15초 전에 강경민의 오버스텝으로 공격권을 서울시청에 뺏겼다.

이 과정에서 강경민이 항의하다가 레드카드를 받았고 7m 스로 기회를 얻은 서울시청은 윤예진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서울시청은 김선해와 강다혜가 나란히 6골씩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광주도시공사는 강경민의 13골 활약이 무위에 그쳤다.



◇ 5일 전적

▲ 여자부

서울시청(1승 1패) 29(11-14 18-14)28 광주도시공사(1무 1패)

삼척시청(2승) 29(13-14 16-9)23 인천시청(2패)

SK(1승 1무) 24(12-12 12-9)21 대구시청(1승 1패)

부산시설공단(2승) 32(14-9 18-15)24 경남개발공사(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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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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