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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안써도 되고, 볼보이는 두지 않고"…EPL 재개 지침 공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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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2 (금) 11:22

                           


"마스크 안써도 되고, 볼보이는 두지 않고"…EPL 재개 지침 공개



마스크 안써도 되고, 볼보이는 두지 않고…EPL 재개 지침 공개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재개를 앞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경기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영국 BBC는 12일(이하 한국시간) EPL의 가이드라인을 소개하며 선수단이 경기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보도했다.

경기 중을 제외하고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와 달리, EPL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탈의실과 벤치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다만 대기 심판과 의료진, 물리치료사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선수들은 경기 중 그라운드에 침을 뱉거나 코를 푸는 행동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골 세리머니를 펼쳐야 한다.

경기 중에는 볼 보이를 두지 않으며 매 경기 전후로 코너 플래그, 골대, 공 등을 소독해야 한다.

선수들은 경기장 입장 시 체온을 재야 하고 손 소독을 한 뒤 그라운드로 나서야 한다.

각 경기장 출입 인원은 300명으로 제한될 예정이다.

그라운드, 테크니컬 에어리어, 탈의실 등 '레드존(red zone)'은 가장 엄격하게 출입이 제한되는 구역으로 출입 인원은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을 포함해 110명을 넘길 수 없다.

코로나19로 3월 중순 이후 중단된 EPL 2019-2020시즌은 18일 애스턴 빌라-셰필드 유나이티드 경기로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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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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