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중학교서 '골 막는 법' 한 수…대구 축구 클리닉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축구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소속팀 연고지 대구의 중학교를 찾아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다.
조현우는 소속팀 대구 FC가 17일 대구 죽전중에서 개최한 축구 클리닉에 동료 정태욱, 임재혁과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죽전중 3학년 학생 32명에게 드리블, 패스, 볼 트래핑 등 축구 기본기를 가르치고, 미니게임도 치렀다.
미니게임이 승부차기로 이어지자 조현우는 골키퍼를 맡은 학생에게 '개인 지도'에 나서기도 했는데, 이 학생이 승부차기 방어에 성공했다고 대구 구단은 전했다.
경기 이후엔 포토 타임과 사인회도 열렸다.
대구는 2012년부터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지역 공헌 프로그램인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죽전중 외에 대구 이곡중에서도 박민서, 이학윤, 조우현이 참여한 가운데 축구 클리닉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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