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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 뮌헨 2군 출신 텐 하그 감독 선임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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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금) 05:25

                           

아약스, 뮌헨 2군 출신 텐 하그 감독 선임



카이저 감독 경질한 아약스, 독일 하부 리그에서 두각 나타낸 텐 하그 감독에게 팀 맡긴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사령탑 교체를 선언한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가 에릭 텐 하그(47) 감독을 선임했다.

아약스는 28일 밤(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텐 하그 감독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 텐 하그 감독은 지난 2015년부터 아약스의 감독직 제안을 수락한 최근까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구단 위트레흐트를 이끌었다. 그는 위트레흐트 부임 첫 시즌부터 에레디비지 5위, KNVB컵(네덜란드 컵대회) 준우승에 오르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그러나 텐 하그 감독이 처음으로 두각을 나타낸 팀은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의 2군 팀을 이끌었을 때다. 그는 2014년 바이에른 뮌헨 II 사령탑으로 독일 4부 바바리아주 리그 '레기오날 리가 바이에른' 우승, 이듬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덕분에 그는 모국 네덜란드에서 위트레흐트 1군을 이끌고 지도력을 발휘하며 올 시즌에는 유로파 리그까지 경험했다.

마르크 오베르마스 아약스 단장은 예전부터 텐 하그 감독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다. 오베르마스 단장은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네덜란드 2부 리그 구단 고 어헤드 이글스 기술이사직을 맡았는데, 당시 그는 PSV 에인트호벤에서 수석코치로 활약한 텐 하그를 선임했다. 이후 텐 하그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II, 위트레흐트에서 성과를 내자 이 둘은 아약스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아약스는 지난 시즌 10대와 20대 초반 선수 위주로 팀을 꾸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에서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아약스는 올 시즌 절반을 마친 현재 에레디비지 2위에 올라 있지만, 1위 PSV 에인트호번에 승점 5점 차로 밀려 있다. 이 때문에 아약스는 최근 아약스는 최근 마르셀 카이저 감독을 경질했다.

댓글 1

병장 광주송교창

2016.12.01 18:07:03

수정됨

아약스 2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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