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최근 부진에 빠진 미드필더 델레 알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년간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해 온 알리는 이번 시즌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18라운드까지 17경기에 나서 단 3골만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이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알리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년 반 동안 알리의 성공은 엄청났다. 환상적인 성과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알리가 잘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과거에 그가 너무 잘했다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알리의 부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모순적일 수는 있지만, 선수는 폼이 나빠졌다 돌아올 필요가 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이전의 레벨로 돌아올 때까지 구단과 코칭 스테프들이 그를 지지하고 믿고 돕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알리는 지난 10월 22일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이후 9경기째 리그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알리의 부진 속에 7위까지 순위가 떨어져 있는 토트넘은 오는 12월 24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번리와의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