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찌아구(29)를 영입했다.
제주는 21일 찌아구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세부 사항은 비공개.
찌아구는 신장 193cm를 자랑하는 장신 공격수로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슈팅 타이밍이 빠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는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찌아구 영입에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브라질 전국 2부리그 소속 주벤투드에서 32경기 11골 3도움을 기록한 찌아구는 "백 마디 말보다 실력으로 팬들의 심장을 요동칠 수 있게 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승격팀 경남도 브라질 출신 공격수를 데려왔다. 2011년 콜롬비아 U-20월드컵에서 오스카, 쿠티뉴 등과 함께 브라질의 우승을 이끈 네게바를 영입했다.
네게바는 상파울루, 그레미우 등 브라질 명문을 거쳐 지난시즌 세리에 B리그 론드리나EC에서 뛰었다.
경남은 말컹과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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