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바르셀로나 미드필더이자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29)가 월드컵 조추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행사에서 크로아티아가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나이지리아와 함께 죽음의 D조에 속하게 됐다.
조추첨이 열린 직후 열린 크로아티아 매체 ’24sata’와의 인터뷰에서 라키티치가 소속팀 동료 메시와 조별예선에서 만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라키티치는 “힘든 그룹이다. 큰 싸움이 될 것이다. 나는 우리가 이러한 상황을 극복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르셀로나 동료 메시와 만나는 것에 대해 “내 친구 메시와 마스체라노를 상대하게 되어 기쁘다. 이것은 월드컵이다. 우리는 최고의 팀을 만나야 한다. 월드컵까지 기다리기가 힘들다. 특히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그는 “아르헨티나와 메시를 존중하지만, 그들을 만나게 된 것은 우리에게 더 큰 동기부여를 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6월 16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와 1차전 경기를 갖는 크로아티아는 6월 21일 아르헨티나와 2차전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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