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크리스탈 팰리스 로이 호지슨 감독이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의 경기 무승부 후 만족감을 나타냈다.
2일(현지시간), 크리스탈 팰리스가 허손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 1점을 획득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15라운드만에 이번 시즌 처음으로 꼴찌에서 벗어났다.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지슨 감독이 꼴찌에서 벗어난 소감을 밝혔다.
호지슨 감독은 “기쁜 순간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에 휩쓸리지 않을 것이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우리는 이러한 흐름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에 대한 신뢰가 있다. 우리가 지난 8경기 동안 얻은 승점을 첫 7경기에서 얻었다면, 우리의 순위는 10위권 안 이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웨스트 브로미치 원정경기 무승부에 대해 “무실점을 기록해 기쁘고, 승점을 얻어 기쁘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즌 첫 7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시즌 출발을 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후 8경기에서 단 2패(2승4무2패)만을 기록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이날 승점 1점을 더 추가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승점 10점(2승 4무 9패)을 기록하며 스완지 시티와 웨스트햄을 제치고 18위에 올라섰고, 15라운드만에 꼴찌에서 벗어나는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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