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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리트 "잉글랜드, 현재 선수들로는 더 좋은 성적 내야"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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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3 (일) 22:18

                           

굴리트 잉글랜드, 현재 선수들로는 더 좋은 성적 내야



 



[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네덜란드 축구의 전설 루드 굴리트(55)가 "잉글랜드는 현재 보유한 선수들로는 월드컵에서 이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라고 말했다.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이 지난 금요일(현지시각) 러시아에서 마무리됐다. 이에 루드 굴리트가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을 통해 잉글랜드 대표팀과 프랑스 대표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굴리트는 잉글랜드에 대해서 "그들이 현재 보유한 선수들는로 월드컵에서 이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 중요한 것은 잘 싸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것이다. 특히 조별예선에서는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단지 토너먼트 단계까지 올라가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탈리아는 82년 스페인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물리치고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중요한 것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선수들이 지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시즌이 끝나고 그들의 몸은 매우 피곤한 상태다. 회복이 3주만에 완벽히 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굴리트는 프랑스를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았다. 그는 프랑스에 대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팀이다. 그들이 가진 재능을 보라. 현재까지 그들은 최고의 팀이다. 그들은 유로 2016 결승전에서 패배했던 아픔을 극복하고 싶어한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프랑스는 미드필더에 폴 포그바(24), 은골로 캉테(26)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격진에 앙투안 그리즈만(26), 안토니 마샬(21)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18)를 지니고 있다. 그 외에도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벨기에, 파나마, 튀니지와 함께 G조에 속했으며 프랑스는 호주, 페루, 덴마크와 함께 C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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