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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길 따르는 神의 아들, 이삭 드로그바

이등병 SoccerNews

조회 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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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 (화) 09:24

                           

아버지의 길 따르는 神의 아들, 이삭 드로그바



 



[골닷컴] 윤진만 기자= 이삭 드로그바(17)가 부친이 머물던 팀에 입단했다. 



 



디디에 드로그바(40)를 ‘신’으로 모신 첼시의 유스팀에서 기량을 쌓던 이삭은 19일 프랑스 리그앙 소속의 갱강 U-19팀과 정식 계약을 맺었다. 



 



갱강은 부친 디디에가 16년 전인 2002년 8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받고 입단한 팀. 1년 반 동안 24골(50경기)을 넣는 활약을 토대로 올랭피크드마르세유로 점프했었다. 



 



부친과 같은 스트라이커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삭도 갱강을 발판 삼아 디디에와 같이 영향력 있는 슈퍼스타가 되는 꿈을 꾸고 있다.



 



디디에는 이적이 발표된 직후 “이삭, 네가 무척 자랑스럽다”고 인스타그램에 감격 어린 소감을 남겼다.



 



첼시 시절 디디에와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한 프랭크 램파드는 “(입단을)축하한다! 아주 작고 수줍은 꼬마로 기억하는데, 남자가 다 되었구나!”라고 적었다.



 



아버지의 길 따르는 神의 아들, 이삭 드로그바



 



아직 어느정도의 실력을 지녔는지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디디에의 지난 2015년 인터뷰를 보면 주관이 아주 확실한 아들이었던 건 분명하다.



 



프랑스 태생이고 부친이 코트디부아르 대표를 지냈지만, “잉글랜드 대표로 뛰는 걸 원한다”고 했고, 당시 디디에가 상하이 소속으로 중국에 머물던 디디에가 ‘여기 와서 같이 살지 않을래’라고 물었더니, ‘휴가 때 놀러갈 게요’라고 했다고.



 



그런 아들이 훌쩍 성장해 자신이 뛰었던 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아들을 둔 아버지에게 그 의미는 특히 남다를 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 디디에 드로그바 인스타그램

댓글 2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2.20 13:00:06

ㅋㅋㅋ붕어빵이네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21 00:40:14

나라를 본인 맘대로 택하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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