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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살라 영입 반 시즌 만에 재계약 추진

이등병 SoccerNews

조회 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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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 (화) 07:12

                           

리버풀, 살라 영입 반 시즌 만에 재계약 추진



이적 첫 시즌부터 30골 고지 돌파한 살라, 주급 인상 임박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버풀이 불과 작년 여름에 영입한 측면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5)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리버풀은 지난 7월 이적료 약 3780만 파운드(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561억 원)에 AS로마에서 살라를 영입했다.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만 26경기에 출전해 22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두 시즌 연속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리그에서 20골 고지를 돌파한 건 이번이 개인 통산 처음이다.

컵대회를 포함한 살라의 성적은 더 화려하다. 그는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스 리그, FA컵, 리그컵을 통틀어 총 30골을 기록하며 루이스 수아레스 이후 한 시즌 30골을 기록한 첫 번째 리버풀 선수가 됐다. 그러면서 살라는 리버풀로 이적한 지 반 시즌을 조금 넘긴 현재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잉글랜드 언론에서는 꾸준히 그의 레알 마드리드 진출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이에 잉글랜드 언론은 이미 작년 여름 살라와 5년 계약을 체결한 리버풀이 일찌감치 그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스타' 등은 리버풀이 살라의 주급을 인상해 그의 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살라의 계약 기간은 그대로 두고, 그의 주급만 올려주는 재계약 방식이 논의되고 있는 셈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살라의 주급은 현재 약 9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약 1억3467만 원). 이는 올 시즌 전반기에 리버풀이 필리페 쿠티뉴(주급 18만 파운드), 다니엘 스터리지(15만 파운드)에게 지급한 주급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리버풀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쿠티뉴와 스터리지를 나란히 이적시켜 여유가 생긴 상태다.

실제로 리버풀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쿠티뉴와 스터리지를 떠나보낸 대신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를 영입했다. 반 다이크는 올 시즌 현재 리버풀에서 주급 18만 파운드로 가장 높은 몸값을 받고 있다. 그에 이어서는 '멀티 플레이어' 제임스 밀너가 12만 파운드로 리버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주급을 받는 중이다.

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2.20 13:03:22

좋겠다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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