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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부상' LAD 리치 힐, 7일 SD전 복귀…뷸러도 조만간 콜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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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2 (수) 10:00

                           


 
[엠스플뉴스]
 
왼손 중지 부상에 시달리던 리치 힐(38, LA 다저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미국 ‘NBC 로스앤젤레스’ 마이클 두아르테 기자는 5월 2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힐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7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힐은 지난 19일 왼손 중지 염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애초엔 5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복귀전을 치를 계획이었으나, 준비에 차질이 빚어져 예상일보다 다소 늦은 7일 샌디에이고전에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부상 전까지 힐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15이닝을 던져 1승 1패 평균자책 6.00으로 고전했다.
 
한편, 다저스 특급 유망주 워커 뷸러의 콜업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두아르테 기자는 “뷸러가 5일 또는 6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첫 2경기(10이닝 1승 무패 평균자책 1.80)를 성공적으로 소화한 뷸러는 지난 4월 30일 싱글A 란초 쿠카몽가로 내려갔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엔 마이너리그 강등 시 열흘간 복귀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다. 
 
하지만 해외에서 벌어지는 경기에선 한시적으로 26인 로스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26번째 선수'는 마이너리그에서 열흘을 보내지 않더라도 빅리그에 콜업될 수 있다. 뷸러의 조기 콜업이 점쳐지는 건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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