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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민호, 사사구 5개 개인 최다…5이닝 강판은 선발 최소 이닝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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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1 (일) 19:45

                           


LG 이민호, 사사구 5개 개인 최다…5이닝 강판은 선발 최소 이닝



LG 이민호, 사사구 5개 개인 최다…5이닝 강판은 선발 최소 이닝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LG 트윈스 신인 이민호(19)가 힘겹게 5이닝을 채웠다.

이민호는 2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4안타와 5사사구를 내주며 2실점 했다.

실점은 최소화했지만, 개인 한 경기 최다인 5개의 사사구(종전 4개)를 내준 탓에 공 110개를 던지는 동안 5이닝만 소화했다.

이민호는 앞서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7이닝을 두 차례 소화했고, 한 번은 5⅓이닝(5월 21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던졌다.

21일 두산전에서 소화한 5이닝은 이민호가 선발 등판한 경기 중 최소 이닝이다.

이날 이민호는 0-0이던 2회 선두타자 박세혁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으나, 포수 유강남이 공을 뒤로 흘리면서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선언됐다.

국해성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내준 이민호는 이유찬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김인태에게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이민호는 무사 만루에서 박건우에게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내줘 추가 실점했다.

이민호는 이날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다. 제구 난조를 보이며 볼넷 4개,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주기도 했다.

힘겨운 경기가 이어졌지만, 이민호는 2회를 제외하고는 실점하지 않았다.

신인왕 경쟁을 펼치는 '차세대 에이스' 이민호가 숙제를 남기고, 가능성도 보인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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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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