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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찾는 토론토, FA 좌완 카이클 영입 관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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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3 (월) 09:04

                           
 선발 찾는 토론토, FA 좌완 카이클 영입 관심


 
[엠스플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FA 선발’ 댈러스 카이클(30)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12월 3일(이하 한국시간)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을 인용해 “좌완 선발 카이클이 수많은 구단의 관심을 끌고 있다. 토론토도 카이클과 FA 계약을 맺는 데 관심을 보인 팀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올해 토론토는 선발진 부진에 발목이 잡혔다. 잦은 부상 탓에 규정이닝을 소화한 투수는 단 한 명도 없었고, 선발진 평균자책(5.14)도 30개 구단 가운데 28위에 불과했다. ‘루키’ 라이언 보루키의 성장만이 유일한 위안이었다.
 
이에 토론토는 올겨울 선발진 보강을 목표로 삼았고, 그 과정에서 카이클이 토론토의 영입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아울러 토론토는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팀에서 114이닝을 소화한 FA 좌완 선발 J.A. 햅과의 재결합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이클은 패트릭 코빈과 함께 FA 선발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다. 2014년엔 데뷔 첫 10승 이상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이듬해인 2015년엔 20승 8패 평균자책 2.48의 압도적 성적으로 사이영상 수상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2016~17시즌엔 부상에 발목 잡혀 많은 이닝을 소화하진 못했지만, 올해엔 204.2이닝을 던져 12승 11패 평균자책 3.74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시즌 종료 후엔 FA 자격을 취득했으며,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카이클이 4년 8,2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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