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질롱 코리아 이상학이 패전 위기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이상학은 12월 2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볼파크에서 열린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3라운드 4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2피안타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1회를 실점 없이 넘긴 이상학은 2회 첫 실점을 내줬다. 제구 불안이 화근이었다. 선두타자 루크 휴즈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고 1사 후 안타-볼넷으로 만루에 몰렸다.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한숨 돌렸지만, 제러드 크루즈와 루디 마틴에게 볼넷-몸에 맞는 공을 기록, 밀어내기로 2실점했다. (0-2)타선에서는 노학준이 3회 초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지만, 이상학은 3회 말 곧바로 추가 실점했다. 1사 후 휴즈에게 좌월 1점 홈런을 헌납하며 점수는 1-3이 됐다.4회에도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한 이상학은 무사 1루에서 김병근에게 바통을 넘겼다. 이상학은 이날 몸에 맞는 공만 3개를 범하는 난조로 시즌 2패 위기를 맞았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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