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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크] 'AL 신인왕' 오타니 "재활 순조롭다…이도류 계속할 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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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2 (목) 17:25

                           
[MLB 토크] 'AL 신인왕' 오타니 재활 순조롭다…이도류 계속할 것

 
[엠스플뉴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오타니는 11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18시즌 소감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타니는 ‘투타 겸업’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성적도 인상적이었다. 마운드에서는 10경기 4승 2패 평균자책 3.31, 타석에서는 104경기 타율 .285 22홈런 61타점 OPS .925를 기록했다. 22홈런은 아시아 선수 데뷔시즌 최다홈런이다.
 
 
투타 종합 fWAR 3.8을 기록한 오타니는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 총점 137점으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수상했다. 역대 일본선수 네 번째 수상이었다.
 
오타니는 기자회견에서 “1년 동안 여러 일이 있었지만 충실하게 한 시즌을 보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수술 경과를 묻는 질문에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일상생활도 불편하지 않다”고 밝혔다.
 
신인왕 수상에 대해서도 "누가 수상할지 알 수 없었지만 (수상 소식 후) 솔직히 기뻤다. 투표해준 기자들과 1년 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시즌 후 토미 존 수술을 받아 내년 시즌 등판이 불가능할 전망. 하지만 오타니는 “투타 겸업은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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