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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투나잇] '구속 저하' 오타니, 투수 복귀전서 피홈런에 '눈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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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3 (월) 19:44

                           
[메이저리그 투나잇] '구속 저하' 오타니, 투수 복귀전서 피홈런에 '눈물'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구속 저하’ 오타니, 투수 복귀전서 피홈런에 ‘눈물’
 
오타니가 88일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섰다. 하지만 2회 타구를 잡기 위해 맨손 캐치를 시도하다 손가락을 다치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고 이후 구속이 눈에 띄게 떨어지며 우려를 샀다. 결국, 3회엔 스프링어에게 투런포를 헌납한 오타니는 2.1이닝 2실점을 기록, 패전을 안았다.
*오타니, 1919년 베이브 루스에 이어 두 번째로 한 시즌 50이닝-15홈런 이상 기록
 
‘다시 이도류’ 오타니, 9월 3일 구종별 구속(베이스볼 서번트) 
포심(27구) 평균구속 95.2마일/최저구속 88.9마일~최고구속 99.3마일
스플리터(7구) 평균구속 86.8마일/최저구속 83.4마일~최고구속 88.9마일
슬라이더(14구) 평균구속 79.7마일/최저구속 76.5마일~최고구속 83.6마일
커브(1구)      평균‧최저‧최고 구속 68.4마일
*'투수' 오타니, 2018시즌 성적 : 51.2이닝 4승 2패 평균자책 3.31
 
 
오승환, 한미일 통산 1000K 달성…콜로라도도 승리
 
‘돌부처’ 오승환이 한미일 통산 10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6-3으로 앞선 7회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이닝(1이닝 1K 무실점)을 정리했다. 아레나도의 점핑캐치가 큰 도움이 됐다. 기세를 이어간 콜로라도도 샌디에이고를 누르고 NL 서부지구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한미일 1000K’ 오승환, 리그별 탈삼진
KBO(9시즌) : 625개
NPB(2시즌) : 147개
MLB(3시즌) : 228개
 
 
‘3G 만에 안타’ 추신수, 슬럼프 탈출 성공할까
 
최근 7경기서 타율 .148에 그친 추신수. 이날 첫 세 타석에서도 무안타 침묵을 지키며 고개를 떨궜다. 하지만 6회엔 밀어서 장타를 작성하며 타격 컨디션이 좋을 때를 연상하게 했다. 향후 슬럼프 탈출이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텍사스는 미네소타 마운드를 맹폭하며 18-4 대승을 거뒀다.
 
‘슬럼프 우려’ 추신수, 낮아진 발사각도(베이스볼 서번트)
패스트볼/브레이킹 볼/오프스피드 피치
7월 10˚/12˚/-8˚
8월 5˚/0˚/-32˚
 
 
최지만, 1안타 1볼넷 ‘멀티출루’…TB도 승리
 
최지만이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외야수 고메즈와 함께 라틴아메리카 가수 엘 수헤토의 춤을 본떠 만든 세레머니도 이젠 덕아웃의 명물로 자리 잡는 모양새. 탬파베이도 '오프너 전략'을 앞세워 클리블랜드를 6-4로 꺾었다.
 
 
‘해결사’ 켐프, 2G 연속 끝내기…다저스 지구 단독선두 등극
 
켐프가 2경기 연속 끝내기를 작렬하며 ‘해결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브래들리를 끝내기의 제물로 삼았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중요했던 애리조나 4연전을 3승 1패로 마무리하며 6년 연속 지구우승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KEMVP’ 켐프, 득점권의 사나이
시즌 성적 : 128경기 타율 .284 19홈런 74타점 OPS .812
득점권 성적 : 타율 .356(101타수 36안타) 7홈런 55타점 OPS 1.004
 
‘다저스 단독선두 탈환’ NL 서부지구 선두경쟁
1위 다저스 75승 62패 승률 .547
2위 콜로라도 74승 62패 승률 .544 (1위와 0.5경기 차)
3위 애리조나 74승 63패 승률 .540 (1위와 1경기 차)
*팬그래프 기준 지구우승 확률 : 다저스 75.9% 콜로라도 13% 애리조나 11%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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