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청주]
 
연속경기 매진. 대전에서 이룬 것 같이 청주에서도 이뤄질 수 있을까.
 
한화 이글스는 8월 9일과 10일 제 2 홈구장인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 상대로 2연전을 치른다. 앞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LG 트윈스를 상대로 치른 청주 3연전은 3경기 연속 1만 명의 관중이 가득 들어차 3연속 매진 행진을 기록했다. 당시 청주 경기 전까지 대전에서 홈 6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 한화는 청주 홈경기 포함 홈 9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야구 열기를 증명한 바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이번 청주 2연전도 매진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한화 관계자는 "오늘 오전까지 인터넷 예매분의 83% 정도가 판매된 상태다. 최근 워낙 폭염이 심해 관중 수가 다소 줄어든 상황인데, 전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만큼 많은 팬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의 청주 홈경기는 이날 경기 포함 앞으로 4경기가 더 남아있다. 한화가 마지막으로 청주 홈경기 전경기 매진을 기록한 건 2016년으로 5경기 모두 1만 관중이 방문해 5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지난해엔 첫 3경기에선 모두 매진을 기록했지만 마지막 2경기에서 매진 달성에 실패했다. 올 시즌 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보는 한화의 기세가 청주경기 매진 행진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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