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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현장] KIA, 11일 문학 SK전 선발 김유신 확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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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목) 17:22

                           
[엠스플 현장] KIA, 11일 문학 SK전 선발 김유신 확정

 
[엠스플뉴스=광주]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신인 좌완 투수 김유신을 임시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KIA 김기태 감독은 8월 9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11일 문학 SK 와이번스전 선발 투수로 김유신을 생각하고 있다. 어제(8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공을 조금만 던진 거로 안다”고 전했다.
 
원래 11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외국인 투수 팻딘은 5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서 다리에 타구를 맞고 1군에서 말소된 상태다. 김 감독은 11일 선발 투수를 놓고 고심 끝에 김유신을 택했다.
 
김유신은 올 시즌 6경기(7.1이닝)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 13.50을 기록 중이다. 6월 24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섰지만, 김유신은 이날 2.1이닝 6피안타 1탈삼진 1볼넷 6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퓨처스리그에서 예열은 마쳤다. 김유신은 8일 퓨처스리그 광주 SK전에서 선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투구 수는 12개였다.
 
한편, 2연패 탈출을 노리는 KIA는 9일 경기에서 임창용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이날 타선에선 이명기(좌익수)·로저 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지명 타자)·안치홍(2루수)·정성훈(1루수)·류승현(3루수)·최원준(우익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이 선발 출전한다.
 
8일 고척 넥센전에서 연장 10회 말 외야 타구 포구 도중 결정적인 실책을 기록한 최원준에 대해 김 감독은 “평생할 200개 실책 가운데 한 개일 뿐이다. 질책할 이유가 없다. 만회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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