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적시 2루타로 현지 중계진의 칭찬을 이끌어냈다.추신수는 6월 24일(이하 한국시간)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첫 타석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 득점권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3-2로 앞선 2회 1사 1, 2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인정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개인 최다인 36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는 적시타였다.현지 중계진도 추신수의 타격에 감탄사를 터뜨렸다. 중계진은 추신수가 타석에 나오자 “팀 역사에 기록될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어 추신수가 2루타로 출루하자 “바깥쪽으로 빠지는 공도 놓치지 않는다”고 말하며 “득점권 상황을 잘 이해하고 최선의 타격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추신수의 밀어친 타구 성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중계진은 "추신수가 밀어쳤을 때의 장타율이 .800에 이른다"고 하며 "방금 전 기록한 2루타가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한편, 텍사스는 미네소타를 9-6으로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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