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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 강타' CLE 카라스코, 팔꿈치 타박상으로 DL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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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월) 09:00

                           
'타구 강타' CLE 카라스코, 팔꿈치 타박상으로 DL행


 
[엠스플뉴스]
 
경기 도중 강습타구에 오른 팔꿈치 부근을 맞는 불운을 겪은 카를로스 카라스코(3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카라스코가 오른 팔꿈치 타박상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클리블랜드는 카라스코를 대신해 셰인 비버를 트리플A에서 콜업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미네소타 트윈스전서 부상 악재가 터졌다. 1회 4실점으로 무너진 카라스코는 2회엔 마우어의 시속 99.6마일 타구에 오른쪽 팔뚝을 맞는 불운을 겪었다. 인근 병원에서 X-ray 검진을 받은 결과 팔꿈치 타박상 진단을 받았고 결국,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카라스코는 차후 정밀검진을 통해 부상 정도를 확인할 예정이다.
 
부상 전까지 카라스코는 올 시즌 91.1이닝을 던져 8승 5패 평균자책 4.24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카라스코를 대신해 콜업된 비버는 MLB.com 기준 클리블랜드 팀 내 3순위 유망주다. 6월 1일 빅리그 데뷔전(vs 미네소타)서 5.2이닝 4실점으로 고전한 비버는 다시 마이너리그로 발걸음을 옮겼지만, 카라스코의 부상 이탈로 다시 승격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이날 열린 미네소타전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7탈삼진 1실점을 기록, 데뷔 첫 승을 챙기며 데뷔전 부진을 설욕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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