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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이런 경기가 오히려 부담스러워”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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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목) 17:29

                           

[라커룸에서]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이런 경기가 오히려 부담스러워”



[점프볼=용인/김찬홍 기자] 연패 탈출이 시급한 두 팀이 만났다.


 


15일 용인실내체육관서 열리는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구리 KDB생명의 맞대결. 시즌 전적은 4승 1패로 삼성생명이 우위에 있다. 하지만 두 팀의 현 상황은 모두 좋지 않다. 삼성생명은 현재 4연패 중이며 KDB생명은 16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경기에 앞서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이런 경기가 오히려 부담스럽다. 상대가 연패에 빠져있다고 선수들이 느슨해질까 걱정이다. 항상 선수들에게 강조하지만 선수들이 상대팀을 먼저 신경써야 하지 않는다. 우리 팀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했음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근배 감독은 “이번 경기서 수비가 중요하다. 최근 4연패서 선수들이 자잘한 실수로 득점을 내주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그런 점을 지적하긴 했으나 여전히 걱정이다. 선수들이 자신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KEB하나전(11일)서 결장한 몸살 증세로 결장했던 김한별이 복귀한다. 더불어 허리 염좌로 2주 진단을 받았던 배혜윤도 일찍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근배 감독은 “(김)한별이는 출장할 수 있다. 그리고 (배)혜윤이도 많이 좋아졌다. 상황에 따라 투입하겠다”며 “그래도 혜윤이를 대신해 (허)윤자가 먼저 출장한다”고 덧붙였다.


 




[라커룸에서]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이런 경기가 오히려 부담스러워”



한편 KDB생명 박영진 감독대행은 “이번 경기서 중요한 것은 리바운드다. 삼성생명과 경기를 하면 유독 리바운드를 많이 잡지 못했다. 리바운드가 속공으로 이어지면서 속공 점수를 많이 내줬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를 끝까지 다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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