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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조동현 감독 “LG전, 스몰 라인업으로 출발”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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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목) 17:11

                           

[라커룸에서] 조동현 감독 “LG전, 스몰 라인업으로 출발”



[점프볼=부산/강현지 기자] 봄 농구와는 멀어졌지만, 동기 부여 하나만은 뜨거운 두 팀이 만났다.



 



부산 KT는 15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로 6라운드를 시작한다. 8위와 10위, 플레이오프와는 멀어졌지만, 두 팀은 확실한 목표가 있다. KT는 LG에게 올 시즌 전패를 막아서려 하고, LG는 구단 역대 최저승인 17승(2004-2005시즌에 기록)을 넘겠다는 각오다.



 



조동현 감독은 LG전 선발 라인업을 스몰 라인업으로 꾸렸다. 김명진, 김현수, 박철호, 김민욱, 웬델 맥키네스가 먼저 출격한다. 조 감독은 “영환이가 지난 SK전에서 출전 시간이 많았다. 경기가 시소로 전개된다면 아껴줬다가 중반 이후 투입할 것”이라고 일렀다.



 



김영환과 더불어 양홍석도 벤치에서 출발한다. “홍석이를 대신해 (박)철호를 먼저 내보내는데 LG는 트렌지션이 강점이다. 홍석이가 외곽수비가 힘들어서 높이가 있는 철호에게 ‘성민이를 맡을 수 있냐’고 하니 ‘자신있다’고 하더라(웃음). (조)성민이가 터진다면 이광재, 천대현을 출전시킬 것이다”라며 LG전 운영 계획을 말했다.



 



한편 허훈은 대표팀 휴식기 이후 복귀할 것이라고 일렀다. “점프를 뛰는 건 괜찮은데, 치고나가는데 있어서 통증을 느낀다. 팀 복귀는 아무래도 대표팀 휴식기 이후가 될 것 같다.”



[라커룸에서] 조동현 감독 “LG전, 스몰 라인업으로 출발”



올 시즌 KT와의 5경기에서 모두 이긴 LG. 현주엽 감독은 “KT전에서 성민이와 승호의 활약이 좋았다”라며 그간 KT와의 맞대결을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현 감독은 프랭크 로빈슨이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펼치길 바랐다. “부상 우려가 있어서 그런지 소극적인 모습이 있다. 로빈슨이 살아나야 다양한 걸 시도해 볼 수 있다. 제임스 켈리에게 휴식을 주고, (김)종규와 (박)인태를 함께 기용할 수 있다”라며 고심을 드러냈다.



 



박인태의 최근 활약에 대해서는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최근 인태가 수비에서 제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라고 말한 현 감독은 “종규가 못해서 교체선수로 출전 시키는 것이 아니다. 체력 부담을 줄여두고, 2~3쿼터에 출전해 아무래도 로빈슨이 아직 부족하다보니 외국선수를 맡아야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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