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민준구 기자] 전반 무득점, 그러나 후반에 무려 22득점을 폭발시킨 이대성이 이번 시즌 개인 최다득점 기록을 올리며 현대모비스를 5연승으로 이끌었다.



 



이대성은 1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22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84-80)를 이끌었다. 전반에 무득점으로 침묵했지만, 후반에 22득점을 집중하며 5연승의 선봉에 섰다.



 



이날 올린 22득점은 이대성의 이번 시즌 개인 최다득점 기록. 지난 8일 KGC인삼공사 전에서 올린 21득점을 경신하며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이대성의 개인 통산 최다득점은 25점으로 2013년 11월 21일 KCC 전, 2014년 1월 17일 SK 전에서 올린 바 있다. 최근 물 오른 득점감각을 뽐내고 있어 언제든 기록 경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대성의 활약 속에 현대모비스는 이종현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시즌 두 번째 5연승 행진을 달렸다. 이로써 SK와 0.5게임차를 만들어 낸 현대모비스는 오랫동안 구축됐던 Big3(DB, KCC, SK)의 벽을 넘을 기회를 갖게 됐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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