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이원희 기자] 서울 SK의 루키 안영준이 쇄골 부상을 당했다. 4주 정도 재활에 집중할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11일 안영준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안영준은 지난 10일 훈련 도중 팀 동료 최원혁과 부딪치면서 쇄골을 다쳤다. 수술은 피했지만,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게 됐다. 구단 관계자는 “최대한 휴식을 취하고 코트로 나설 것으로 생각된다. 무리하게 출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준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22경기를 뛰고 평균 5.9점 3.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특히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슛을 던지며 열의에 찬 모습을 보여줬다. 구단 내부적으로 안영준의 부상에 아쉬워하는 분위기다.
안영준은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상을 당하면서 대신 최준용이 덩크 콘테스트에 나서게 됐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