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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슈퍼8] 아시아리그, 아시아 코치들을 위한 코치 클리닉 개최..60여명 참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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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9 (목) 14:22

                           

[서머슈퍼8] 아시아리그, 아시아 코치들을 위한 코치 클리닉 개최..60여명 참가



[점프볼=마카오/손대범 기자] 아시아 농구 지도자들을 위한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시아리그 서머 슈퍼8이 열리는 마카오 동아시안게임 돔에서 코치 클리닉이 개최됐다. 이번 클리닉은 국제농구연맹(FIBA)의 인증을 받은 행사로, 19-20일에 걸쳐 진행됐다.

브루스 파머(NBA 농구학교 기술이사), 토마스 위스먼(전 카타르, 일본대표팀 감독), 브라이언 고지안(전 호주대표팀 감독), 지미 알라팍(전 필리핀 국가대표) 등 세계적 명성의 지도자들이 이끄는 이번 코치 클리닉에는 60여명의 아시아 코치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중국, 일본, 필리핀, 대만, 마카오, 홍콩, 몰디브 등의 코치들은 코트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집중했고, Q&A 세션에서도 평소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질의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클리닉은 아시아 전역에 공지되었지만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1명도 참가하지 않았다. 

19일 오전에는 위스먼 코치가 수비 철학과 원칙을 지도했다. 45년간의 코치 생활을 통해 얻은 맨투맨과 지역방어의 노하우, 그리고 본인이 사용했던 지도 방법들 아시아 코치들과 공유했다. 

사실 그가 공유한 내용들이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었다. 지역방어 세션에서는 1-3-1을 비롯해 지역방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자신의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

[서머슈퍼8] 아시아리그, 아시아 코치들을 위한 코치 클리닉 개최..60여명 참가

Q&A 세션에서는 드리블 핸드오프 상황에서의 수비, 크로스 스크린 상황에서의 스위치 여부, 베이스라인에서의 스크린 수비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지기도 했다.

위스먼 코치는 "나도 과거에 많은 훌륭한 지도자들로부터 노하우를 배우고, 얻어왔다. 지도자라면 배우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며, 무조건 갖다쓰기보다는 자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잘 발전시켜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코치클리닉은 20일까지 계속된다. 게임 통계분석, 리더십, 공격 기술 등에 대한 주제가 준비되어있다.

#사진=홍기웅 기자



  2018-07-19   손대범([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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