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김용호 기자] 차기 시즌 전자랜드의 메인 슈터 차바위(28, 192cm)가 서머 슈퍼 8에 함께하지 못한다.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16일 차바위가 부상으로 인해 17일부터 마카오 돔에서 열리는 아시아리그 서머 슈퍼 8에 참가하지 못함을 알렸다. 차바위는 지난주 상무와의 연습 경기에서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주말 간 정밀 검사 결과 약 한 달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전자랜드 김성헌 사무국장은 “차바위가 정밀 검진 결과 한 달 정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번에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고, 인천에 남아 재활을 할 예정이다”라며 몸 상태를 전했다. 전자랜드 선수단은 16일 서머 슈퍼 8 참가를 위해 마카오로 출국했다.
한편 차바위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47경기에 출전해 평균 25분 45초 동안 9점 3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3점슛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 그 활약을 인정받아 56.3%가 인상된 2억 5천만원에 연봉 협상을 마쳤다. 다가오는 시즌 외곽의 핵심 멤버인 만큼 재활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차바위를 남겨두고 마카오로 떠난 전자랜드는 한국시간으로 17일 오후 8시 중국의 신장 플라잉 타이거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서머 슈퍼 8 일정을 시작한다.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2018-07-17 김용호([email protected])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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