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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첫 선발' 미나 “형언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

이등병 SoccerNews

조회 2,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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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2 (월) 08:51

                           

 



[GOAL LIVE] '첫 선발' 미나 “형언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





 



(현지시간 11일 예리 미나가 이적 후 첫 선발 경기인 헤타페전을 마치고 믹스트존에서 인터뷰 중이다. 사진=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골닷컴,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 이하영 에디터 = “바르셀로나에 속해있다는 것 자체가 형언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



 



11(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리가 23라운드 바르셀로나와 헤타페의 경기가 0-0 무승부로 끝났다.



 



FC 바르셀로나는 경기 선발 명단에서 주축 선수들 몇명을 제외했다. 베르마엘렌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휴식을 취했고, 피케와 이니에스타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벤치에서 시작했다.



 



바르사 주전 센터백 피케가 휴식을 취하면서 새로 영입한 예리 미나가 그 자리에 섰다. 예리 미나의 바르셀로나 경기 선발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디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얻은 것이다.



 



195cm의 장신 수비수인 만큼, 헤더골 기회가 있었다.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예리 미나는 헤타페 수비진의 견제를 이겨내고 헤더를 시도했다. 그러나 머리가 공에 정확히 맞지 않아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 후 믹스트 존에 등장한 예리 미나는 그 순간 공이 들어갈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면서 그러나 안타깝게도 득점에 실패했다며 득점 찬스를 놓친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훈련 때마다 골 넣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 풀 경기 데뷔전을 치른 소감에 대해서는 처음 몇 분 동안은 정말 긴장됐다면서 내가 바르셀로나에 속해있다는 것 자체가 형언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케가 나에게 차분히 내 플레이를 하라고 말했다면서 경기 전 피케가 자신에게 건넨 조언을 떠올렸다.



 



그는 또, “사실 팬들에게 감동했다면서 자신을 환영해준 바르사 팬들을 떠올렸다. 바르사 팬들은 경기 중 골 찬스를 얻을 때나 실수를 했을 때에도 계속 예리 미나 오예~ 오오~”라며 예리 미나 응원가를 불렀다.



 



마지막으로 그는, “바르사 팀이 나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해줬고, 비로소 차분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면서 팀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현지 언론은 경기 직후 예리 미나에 대해서 가치 있는 대체 자원’, ‘헤타페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낸 콜롬비아 선수라는 호평을 내놨다. 예리 미나는 90분 동안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증명해냈다.



 

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2.12 13:36:05

꿈같겠지.. 바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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