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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선수 시절 펩, 아스널 입단 원했었다"

입소전 Soccer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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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1 (수) 00:01

                           

벵거 선수 시절 펩, 아스널 입단 원했었다



"현역 시절 과르디올라가 아스널 입단을 위해 나를 찾아온 적이 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카라바오컵 결승을 앞둔 신경전일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을 앞둔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현역 시절 과르디올라가 아스널 입단을 원했다는 일화를 밝혔다. 



 



벵거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선수 시절 과르디올라와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맺을 수도 있었다는 일화를 전했다. 현역 시절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스널 입단을 위해 자신을 찾아왔다는 내용이었다. 영국의 '비인 스포츠'를 인용한 인터뷰에서 그는 "과르디올라와는 여러 차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리고 선수 시절에는 과르디올라가 아스널 입단을 원한다며 우리 집에 찾아온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물론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5일도 남지 않은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의식한 벵거 감독의 신경전일 수도 있다. 벵거 감독의 말이 사실이라면 과르디올라가 아스널 입단을 원했을 시기는 2001년일 가능성이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경우,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했지만 2001년 정들었던 바르셀로나를 떠나 브레시아에 입단하며 세리에A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과르디올라는 AS 로마를 거쳐 브레시아 복귀 후 카타르로 진출했고, 2006년 멕시코 클럽 도라도스 데 시날로아에서 현역 은퇴를 했다. 그리고 그는 1년 뒤 바르셀로나 B팀 사령탑이 됐고, 곧바로 2008년부터는 바르셀로나 A팀을 지도하며 선수로서 그리고 감독으로서 바르셀로나의 전성시대를 이어갔다. 



 



때 마침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는 아스널과의 카라바오컵 결승을 앞두고 있다. 두 팀은 오는 26일 오전 웸블리 경기장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맨시티 입성 후 과르디올라의 첫 결승전 무대다. FA컵 탈락으로 트레블에 실패한 맨시티가 과르디올라와 함께 첫 우승컵을 품을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러한 과르디올라에 대해 벵거 감독은 "과르디올라는 내가 했던 것보다 더 많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또한 감독으로서 과르디올라는 내가 했던 것보다 더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는 뛰어난 팀에 있고 그들을 잘 지도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댓글 2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6.12.22 09:41:42

수정됨

벵거도 입터냐....

탈영 대한민국김대리

2018.02.21 00:51:47

갓벵거 ...그는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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