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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3홈런 경기' BOS 베츠, 26세 이전 최다 기록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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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3 (목) 09:44

                           


 
[엠스플뉴스]
 
무키 베츠(25, 보스턴 레드삭스)가 대기록을 달성했다.
 
베츠는 5월 3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4안타 3홈런 3타점으로 폭발했다.
 
1회 말 첫 타석부터 안타로 출루한 베츠는 다음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0-3으로 뒤진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대니 더피의 3구를 걷어 올려 그린몬스터를 넘기는 1점 홈런을 작렬했다.
 
한 번 달궈진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베츠는 5회 말 1사에서 다시 한번 좌측 담장을 넘겼다. 팀에 역전을 안기는 1점 홈런이었다.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베츠는 내친김에 3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7회 말 1사에서 같은 투수를 상대로 중월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베츠가 3홈런 경기를 펼친 것은 개인 통산 4번째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베츠를 “만 26세 이전에 3홈런 경기를 4번 만들어낸 최초의 선수”라고 소개했다. 랄프 카이너와 부그 파웰이 26세 이전에 3홈런 경기를 3번 기록한 바 있었다.
 
보스턴은 베츠의 활약 속에 캔자스시티를 5-4로 꺾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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