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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대폭발' 양키스, 에인절스 꺾고 8연승 질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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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9 (일) 13:22

                           


 
[엠스플뉴스]
 
뉴욕 양키스가 경기 초반 대량 득점을 뽑아내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양키스는 4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11-1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8연승을 질주한 양키스는 3연전 첫 2경기를 승리로 장식,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다나카 마사히로는 6이닝 9탈삼진 1실점을 기록, 시즌 4승을 챙겼다. 타선은 1, 2회에만 대거 10득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반면 에인절스 선발 가렛 리차즈는 1.2이닝 9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다. 
 
경기 초반 양키스의 타선이 대폭발했다. 
 
1회 애런 저지의 안타,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볼넷으로 장작을 쌓았다. 스탠튼의 타석 땐 유격수의 야수 선택과 실책이 겹쳐 한 점을 추가했다. 개리 산체스는 적시 2루타, 애런 힉스는 땅볼 타점을 올렸고, 포수 실책, 미겔 안두하의 적시 2루타로 1회에만 5점을 추가했다.
 
불붙은 양키스 타선은 멈출줄 몰랐다. 2회엔 저지의 적시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튼 양키스는 힉스의 2타점 3루타에 이은 워커의 내야안타 그리고 글레이버 토레스의 좌전 적시타를 묶어 2회에도 총 5점을 추가했다.
 
에인절스는 5회 솔로포를 터뜨리며 체면 치레는 했다. 1회 스탠튼의 내야 땅볼 타구를 놓쳐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코자트는 다나카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앞선 실책을 다소 만회했다.
 
하지만 양키스는 8회 2사 1, 2루에 나온 워커의 우전 적시타(11-1)로 또다시 한 점을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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