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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부상' LAD, 외야 유망주 버두고 콜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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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9 (일) 11:44

                           


 
[엠스플뉴스]
 
알렉스 버두고(21, LA 다저스)가 빅리그로 콜업됐다.
 
다저스 구단은 4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외야수 버두고를 트리플A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콜업하고, 좌완 불펜 스캇 알렉산더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고 공식 발표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 나선 야시엘 푸이그가 수비 도중 부상을 당해 이탈하면서 버두고가 출전 기회를 잡았다.
 
버두고는 이날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서 7번 겸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왼 발목을 다친 푸이그는 조만간 X-ray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구체적인 부상 정도는 차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2014년 드래프트 2라운드 출신 버두고는 MLB.com 선정 전체 24순위 유망주(다저스 팀 내 2위)다. 지난해 9월엔 확장 로스터에 맞춰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15경기 동안 타율 .174 1홈런 1타점 OPS .544에 머무르며 적응에 애를 먹었다.
 
결국,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맞은 버두고는 올 시즌 트리플A에서 뛰며 타율 .276 4홈런 15타점 OPS .782의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푸이그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콜업 기회를 잡았다. 
 
다만 현지에선 단기적인 로스터 이동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는 상태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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