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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1, LA 다저스)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4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4월 28일(이하 한국시간)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22일, 류현진은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챙겼다. 올 시즌 패배 없이 평균자책은 1.99까지 떨어트렸다.
 
평소보다 류현진의 어깨가 무겁다. 다저스는 지난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3연전을 1승 2패로 끝냈다. 특히 26일 경기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나왔음에도 패배하며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마이애미는 올 시즌 리그 최약체로 분류되는 팀이었다.
 
류현진은 이날 야스마니 그랜달과 호흡을 맞춘다.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류현진이 시즌 4승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는 지난 마이애미전 수비 과정에서 고관절 부상을 입어 이날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양 팀 선발 라인업
 
				LA 다저스 (선발 - 류현진)
크리스 테일러(중견수)-오스틴 반스(2루수)-키케 에르난데스(유격수)-맷 켐프(좌익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코디 벨린저(1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카일 파머(3루수)-류현진(투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발 - 데릭 홀랜드)
조 패닉(2루수)-앤드류 맥커친(우익수)-버스터 포지(포수)-에반 롱고리아(3루수)-브랜든 벨트(1루수)-오스틴 잭슨(중견수)-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고키스 에르난데스(좌익수)-데릭 홀랜드(투수)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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