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의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일이 정해졌다.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 빌 플렁켓 기자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3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카멜백 랜치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한 첫 시범경기 등판서 2.2이닝을 던져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가올 경기에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플렁켓 기자에 따르면 1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엔 ‘유망주’ 워커 뷸러가 선발 등판한다. 뷸러는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지만, 캑터스리그에서 다시 한번 선발 기회를 잡았다.
18일엔 류현진이 다저스의 첫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그리고 다저스는 19일엔 스플릿 스쿼드로 두 경기를 치르며 한 경기는 클레이튼 커쇼, 다른 경기는 매니 바누엘로스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류현진의 18일 시범경기 등판은 오전 5시부터 시작되며, TV는 MBC스포츠플러스, 웹-모바일은 엠스플뉴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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