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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엔트리 합류' 오지환 "제가 워낙 튼튼해서요"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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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3 (목) 11:50

                           


'극적인 엔트리 합류' 오지환 "제가 워낙 튼튼해서요"

9월 22일 무릎 다쳤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 합류





'극적인 엔트리 합류' 오지환 제가 워낙 튼튼해서요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제가 워낙 튼튼해서요."

아직 부상을 완전히 떨쳐내지는 못했지만 오지환(29·LG 트윈스)의 표정은 매우 밝았다.

2019 프로야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이 열리는 3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만난 오지환은 "훈련하는 모습 보지 않았나. 정말 괜찮다"며 "내가 워낙 튼튼하다"고 웃었다.

류중일 LG 감독은 2일 발표한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오지환의 이름을 넣었다.





'극적인 엔트리 합류' 오지환 제가 워낙 튼튼해서요



오지환은 9월 2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가 왼쪽 무릎을 다쳤고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당시까지만 해도 포스트시즌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오지환은 빠르게 회복했고, 가을 무대 출전 준비를 마쳤다.

오지환은 3일에도 공격은 물론 수비 훈련까지 소화했다.

류중일 감독은 2일 "오지환을 일단 대타로 쓸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나 경기 상황에 따라 오지환의 활용 폭이 더 커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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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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