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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9일 캔자스시티전 등판 유력…8일은 스트리플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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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7 (목) 11:24

                           


류현진, 9일 캔자스시티전 등판 유력…8일은 스트리플링

앞선 두 차례 등판에서는 3이닝 무실점 행진





류현진, 9일 캔자스시티전 등판 유력…8일은 스트리플링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건강을 자신하며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세 번째 시범경기 등판을 준비한다.

류현진의 예상 등판 경기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이다.

다저스는 8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2019년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 선발 투수로 로스 스트리플링을 예고했다.

지난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등판한 류현진은 6일을 쉬고 다시 마운드에 설 전망이다.

현재까지는 매우 순조롭다.

류현진은 2월 25일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올해 첫 시범경기를 치러 1이닝 동안 1피안타를 내주고 무실점했다.

류현진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2월에 시범경기를 치른 건, 어깨 수술을 받기 전인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상쾌하게 첫걸음을 뗀 류현진은 2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2이닝 2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투구 수는 에인절스전 13개에서 샌디에이고전 29개로 늘렸다.

세 번째 등판에서는 이닝도, 투구 수도 더 늘릴 전망이다.





류현진, 9일 캔자스시티전 등판 유력…8일은 스트리플링



류현진은 시범경기에서 5이닝까지 소화한 뒤 정규시즌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다저스의 2019 정규시즌 첫 경기는 29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열린다. 다저스는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홈에서 애리조나와 4연전을 펼친다.

등판 순서는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류현진은 홈 4연전 중 한 차례 선발로 나설 계획이다.

일찌감치 몸을 잘 만든 덕에 정규시즌 첫 등판을 준비할 시간은 충분하다.

류현진은 일정상 9일 캔자스시티전을 포함해 시범경기에서 4차례 더 등판할 수 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시범경기에 나선 건, 입성 첫해인 2013년 7차례다. 2014년, 2017년, 2018년에는 4차례씩만 등판했다.

올해는 총 6차례 등판이 가능하다. 시범경기 등판 횟수는 류현진의 건강을 증명하는 증거가 될 수 있다.

2013년은 류현진이 빅리그 입성 후 개인 최고 성적(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올린 해다.

올해 류현진은 '20승'이란 원대한 목표를 세웠다.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겠다"는 세부 목표도 공개했다.

일단 준비 과정은 매우 순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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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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