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창단 첫 승을 거머쥔 질롱 코리아가 기세를 이어갈까.질롱 코리아는 11월 23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퍼스 히트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전날 팀은 투타의 조화 속에 창단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선발 장진용이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고 타선은 권광민의 구단 1호 홈런포를 포함해 10안타 7득점을 쓸어 담았다. 7회 내린 폭우로 질롱 코리아는 7-1 강우콜드 승리를 챙겼다.선발 마운드는 이재곤이 책임진다. 이재곤은 지난 16일 시드니 블루삭스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3이닝 4실점으로 고전, 패전의 멍에를 썼다.초반 제구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재곤은 16일 경기 1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첫 실점을 허용했다. 3회까지 기록한 투구 수는 71개로 초반 제구 난조가 경기 운영에도 영향을 미쳤다.질롱 코리아는 살아난 타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개막 후 4연패 기간 4득점에 그쳤던 타선은 전날 경기 초반 몰아치기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질롱 코리아가 창단 첫 연승에 성공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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