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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크] 워싱턴 감독 "'5년 연속 250K' 슈어저, 내가 본 최고의 우완투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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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4 (화) 15:00

                           
[MLB 토크] 워싱턴 감독 '5년 연속 250K' 슈어저, 내가 본 최고의 우완투수

 
[엠스플뉴스]
 
맥스 슈어저(34, 워싱턴 내셔널스)의 대기록 달성에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도 찬사를 건넸다.
 
슈어저는 9월 4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3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첫 타자 상대부터 위력을 뽐냈다. 슈어저는 1회 선두타자 맷 카펜터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 5년 연속 250탈삼진 대업을 완성했다. 랜디 존슨(1997~2002)이 기록한 6년 연속 기록 이후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다.
 
이를 지켜본 마르티네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좋은 선수들을 많이 만났지만, 슈어저는 내가 본 우완투수 가운데 최고”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르티네스는 “그는 누구보다도 성실한 선수”라며 “본인의 다음 등판 준비를 위해 매일같이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그의 대기록 달성은 당연한 결과”라고 팀의 에이스를 치켜세웠다.
 
한편, 워싱턴은 이날 슈어저의 호투와 브라이스 하퍼의 연장 10회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를 4-3으로 꺾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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