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출루에 성공했다.추신수는 9월 4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1-3으로 패했다.1회부터 안타로 출발했다. 추신수는 우완 맷 슈메이커를 상대로 중전 안타로 출루,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출루를 달성했다.이후 두 타석은 소득 없이 물러났다. 추신수는 6회 좌익수 뜬공, 8회 헛스윙 삼진에 그치며 더 이상의 출루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275를 유지했다.7회 초 에인절스가 0의 행진을 깨뜨렸다. 호세 페르난데스가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한 1사 1루에서 테일러 워드가 좌중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기회에서도 데이빗 플레처가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0-3)텍사스도 반격에 나섰다. 엘비스 앤드루스와 노마 마자라가 안타-볼넷으로 출루했고 조이 갈로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2사 만루 기회에서 로날드 구즈만이 삼진으로 물러났다.추가 득점에 실패한 텍사스는 결국 2점 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했다. 시즌 성적은 60승 78패가 됐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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