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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부상' NYY 저지, 배트 잡았다…시즌 내 복귀 박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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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4 (화)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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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9.04 (화) 09:01

                           
'손목 부상' NYY 저지, 배트 잡았다…시즌 내 복귀 박차


 


 


[엠스플뉴스]


 


오른 손목 부상으로 개점휴업에 들어간 애런 저지(26, 뉴욕 양키스)가 드디어 배트를 잡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4일(이하 한국시간) 저지가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MLB.com에 따르면 저지는 25차례 드라이 스윙(볼 없이 방망이를 휘두르는 것)을 했고, 배팅 케이지에서 25차례 티 배팅을 하며 몸 상태를 조율했다. 스윙이 100%에 가까워졌다고 자평한 저지는 손목 상태가 “좋다”며 시즌 내 복귀를 자신했다.


 


7월 2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제이콥 주니스의 공에 맞아 오른 손목 골절상을 당한 저지는 “확실히 큰 진전을 이뤘다. 흥분된다”며 “아직 부상이 낫지 않아 통증이 있지만, 중요한 건 느낌이 좋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커스 테임즈는 양키스 타격코치는 저지의 재활 과정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저지가 조만간 소프트 토스-실내 배팅연습-야외 배팅연습을 거쳐 라이브 배팅을 소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직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잡혀있지 않다. 하지만 저지는 “배팅연습을 시작하고 몸 상태를 끌어올릴 기회를 잡아 기쁘다. 1, 2주 안에 필드에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시즌 내 복귀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한편, 저지는 부상 전까지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285 26홈런 61타점 OPS .947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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