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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6.31' BOS 포머란츠, 결국 불펜으로 강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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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0 (금) 08:44

                           
'ERA 6.31' BOS 포머란츠, 결국 불펜으로 강등

 
[엠스플뉴스]
 
드류 포머란츠(29, 보스턴 레드삭스)가 불펜으로 이동했다.
 
미 현지 매체 ‘보스턴 글로브’의 피트 아브라함은 8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알렉스 코라 감독의 말을 인용해 “포머란츠가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포머란츠는 제 기량을 찾지 못하고 있다. 포머란츠는 지난 시즌 32경기 선발 등판에서 173.2이닝을 소화, 17승 6패 평균자책 3.32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11경기(11선발) 1승 5패 평균자책 6.31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쳤다. 포머란츠는 시즌 개막 전 왼쪽 팔뚝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6월 5일에는 왼쪽 이두근 건염으로 한 달 이상을 결장했다. 복귀 후에도 3경기 중 2경기에서 볼넷을 삼진보다 더 많이 내주는 투구로 실망감을 안겼다.
 
결국 구단 측은 포머란츠를 불펜으로 이동시키는 방법을 택했다. 선발 로테이션의 빈자리는 크리스 세일이 메울 예정이다. 가벼운 어깨 염증이 있었던 세일은 오는 1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한편, 보스턴은 시즌 81승 34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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