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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로 연타석포' 텍사스, 시애틀에 위닝시리즈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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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목) 07:00

                           
'갈로 연타석포' 텍사스, 시애틀에 위닝시리즈


 
[엠스플뉴스]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2연승을 달렸다.
 
텍사스는 8월 9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서 11-7로 이겼다. 전날 시애틀에 11-4 대승을 거둔 텍사스는 이날도 승리를 추가하며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텍사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는 6이닝 2실점을 기록, 7승(1패)을 챙겼다. 타선에선 조이 갈로가 시즌 30호와 31호 홈런을 연달아 터뜨리며 홈팬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 추신수는 이날엔 휴식을 취했다.
 
경기 초반 텍사스가 기선을 제압했다. 시애틀이 1회 초 미치 해니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텍사스는 1회 말 상대 실책과 조이 갈로의 적시타 곧바로 역전했다. 3회엔 갈로의 투런포가 터졌고, 로날드 구즈만이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시애틀이 5회 초 마이크 주니노의 솔로포로 반격에 나서자 텍사스는 5회 말 조이 갈로의 솔로포로 맞불을 놨다.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2루타와 구즈만의 내야안타로 계속된 1사 1, 3루엔 윌리 칼훈이 병살타를 쳤지만 그사이 3루 주자(7-2)가 홈을 밟았다.
 
잠잠하던 시애틀 타선은 7회에 폭발했다. 카를로스 메이빈이 내야 적시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고 진 세구라가 2타점 적시타, 해니거가 좌전 적시타(7-6)를 터뜨리며 7회에만 4점을 뽑았다.
 
 
하지만 텍사스는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7회 말 구즈먼, 칼훈, 주릭슨 프로파가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3점을 수확했고, 2사 1, 2루엔 애드리안 벨트레가 좌전 적시타(11-6)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시애틀은 9회에 나온 주니노의 솔로포(11-7)로 역전 불씨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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