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돌부처’ 오승환(36, 콜로라도 로키스)이 1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했다.오승환은 8월 9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서 팀이 2-3을 끌려가던 7회 구원 등판했다.지난 7일 피츠버그전 이후 이틀 만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그레고리 폴랑코를 상대론 5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하지만 이후 빠르게 안정세를 찾았다.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콜린 모란도 범타로 돌려세웠다. 모란이 때린 투수 앞 강습타구를 잡지 못했지만, 글러브를 맞고 튄 타구가 유격수 앞으로 연결되면서 그대로 내야 땅볼이 됐다.마지막 타자 아담 프레이저와의 승부에선 좌익수 직선타를 유도해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1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달렸다.한편, 오승환의 평균자책은 2.33으로 좋아졌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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