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콜로라도 로키스가 오승환의 활약에 환호했다.콜로라도는 6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가 끝난 직후 SNS 트위터를 통해 "끝판왕이 환상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끝냈다"라며 그의 활약을 재조명했다.
오승환은 이날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연장 11회 말 등판, 1이닝 2피안타 무실점 투구로 세이브를 기록했다.선두 타자 트레비스 쇼에게 안타를 허용한 오승환은 라이언 브론을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다음 타자 조나단 스쿱에게 다시 중전 안타를 맞았다.위기의 순간, 오승환은 에릭 크라츠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팀의 5-4 승리를 지켰다. 기존 1루 판정을 세이프였지만 챌린지 결과 아웃으로 판정이 번복되며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이에 콜로라도는 해당 챌린지 장면 영상을 SNS에 업로드하며 "오승환이 환상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끝냈다" 라고 설명했다. 해당 문구와 함께 "#끝판왕"이라는 한국어 해시태그와 태극기 모양 이모티콘이 시선을 사로잡는다.센스있는 플레이로 팀의 신뢰를 얻은 오승환은 콜로라도 이적 후 처음으로 세이브를 달성, 시즌 평균자책을 종전 2.47에서 2.42로 낮췄다.이상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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